
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또 한번 4인조 걸그룹을 선보인다. 그룹 투애니원(2NE1), 블랙핑크의 명성을 이을 걸그룹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YG는 오는 28일부터 신인 걸그룹 4명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새로운 4인조 걸그룹 론칭 계획의 일환이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YG는 남자 그룹 두 팀과 여자 그룹 두 팀을 준비 중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 가운데 4인조 신인 걸그룹에 대해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은 팀"이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앞서 YG에서 선보였던 4인조 걸그룹인 투애니원과 블랙핑크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양현석 표 4인조 걸그룹 예고가 대중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이유다.

앞서 YG는 투애니원의 깜짝 재결합 활동으로 YG 브랜드와 수익 기반을 강화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하반기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과 신인 걸그룹 론칭이 맞물리며,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새 보이그룹이 나온다는 점도 기대할 만하다. 위너, 아이콘 다음 주자로 나선 트레저는 특히 일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G 보이그룹의 국내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새 보이그룹을 통해 IP를 확장하며 균형 잡힌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동안 대표 IP 부재로 주춤했던 YG는 배우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다시 음악 중심의 구조로 재정비에 나섰다. 블랙핑크 이후 확실한 차세대 대표 그룹 부재 문제를 해결할지, YG의 전략과 색깔이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믿고 보는 양현석 표 4인조 걸그룹…투애니원·블랙핑크 이을 괴물 나올까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33949.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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