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사진=텐아시아 DB
이병헌, 이민정/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 생활을 털어놓는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이끌고 있는 이민정과 김재원이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 매력을 발산한다.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KBS 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선 이민정은 그간 방송에 공개하지 않았던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 일상을 털어놓는다. 배달 앱을 사용하지 않는 김종국을 보며 남편 이병헌을 떠올린 이민정. 그는 배달 앱 사용이 미숙한 54세 남편을 위해 대신 배달을 시켜준 일화를 고백하는가 하면, 틈만 나면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이병헌의 일화를 가감 없이 밝힌다. 시도 때도 없이 이민정에게 SOS를 외치는 남편 이병헌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이병헌과 초호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이민정은 결혼식 준비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있었던 에피소드마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결혼식에 필요한 꽃, 음식 등을 전문가의 결정에 쿨하게 맡긴 일화부터 결혼식 당일 다이나믹 듀오의 축가에 흥이 폭발해 이병헌이 이민정을 만류한 일화까지.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두 사람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대방출 된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옥씨부인전' 등에서 배우 추영우와 찐 형제 케미를 선보인 김재원은 예능 MC를 향한 야망을 드러내며 옥탑방에서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이날 김재원은 뮤직뱅크 MC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임을 밝히며, 예능 만렙 옥탑방 MC들 앞에서 자신이 준비해 온 뮤직뱅크 진행 멘트를 시연한다. 이를 지켜본 이민정과 예능 베테랑들의 평가는 어떨지 궁금증을 모은다.

뒤이어 김재원은 어렸을 때부터 축구, 수영, 펜싱을 섭렵했다 밝혀 김종국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종국은 김재원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재산 떼주고 싶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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