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 사진=텐아시아DB
김지민 / 사진=텐아시아DB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홍인규가 김준호와 7월 결혼을 앞둔 '예비 형수' 김지민의 미담을 방출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2023년 9월 시즌1부터 출연자가 사비로 여행 경비를 지불하는 여행 예능으로, 최근 뉴질랜드 편까지 시즌3를 마쳤다. 오는 31일부터는 밤 9시로 편성을 이동해 시즌4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더욱 물오른 찐친 케미를 발산할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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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에서 '막내' 홍인규는 그간의 '독박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김지민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서 후배 겸 예비 형수인 김지민이 독박즈와 함께 했는데, 우리가 고생하는 걸 옆에서 다 지켜봤다. 그 후 제 아내에게 '('독박투어' 촬영하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한다'고 대신 얘기해줘서 아내가 '독박투어'만 다녀오면 엄청 잘해준다"고 고마워했다. '맏형' 김대희는 "추성훈 형님과의 일본 오사카 여행이 기억에 남고, 저희 담당 매니저들과 다녀왔던 베트남 푸꾸옥 여행도 좋았다. 그 친구들이 방송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재밌어 해서 저희까지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다양한 나라를 여행해 온 독박즈는 시즌4에서 이루고픈 버킷리스트와 가보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인규는 "제가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는 만큼 영국을 가고 싶다. 그곳에서 '독박 게임'으로 손흥민 선수 소속팀의 승패를 예측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김대희는 "언젠가 아이슬란드에 가보고 싶다. 멤버들과 오로라를 함께 보는 게 로망"이라고 밝혔다. 독박즈의 '물친자'인 유세윤은 "하와이에서 서핑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7월의 신랑' 김준호는 "대희 형과 동민이, 세윤이, 인규를 위한 여행이 곧 저의 버킷리스트"라며 "우리 다섯 명이 함께 하는 곳은 어디든 즐겁다"라고 훈훈하게 답했다.

김대희는 시즌3 때 독박즈가 명문대에 합격한 '미모의 큰딸'을 축하하는 의미로 등록금을 전달하자 오열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그는 "감동이었고 방송 후에 큰딸의 친구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었다. 큰딸 역시 대학 등록금을 선물해준 삼촌들에게 고마워했다"고 다시 한 번 '독박즈'의 진한 우정에 감사함을 내비쳤다.

장동민은 뉴질랜드에서 선보인 '푸른입홍합 짬뽕', 강원도 본가에서 정성 들여 만든 '소머리수육' 등으로 여행의 맛을 더해 왔다. 시즌4를 앞두고도 그는 "앞으로 멤버들이 먹고 싶다는 음식이 있다면 중식, 일식 등 뭐든 가리지 않고 다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선언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어 "몽골 여행에서 해봤던 '비박'이 너무 좋았다"며 "추운 나라에 가서 비박의 로망을 한번 더 실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오는 31일 밤 9시 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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