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심현섭, 정영림은 80·90 복고풍 정장과 한복을 입고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영림의 한복 차림을 본 심현섭은 "너무 촌스럽고 귀엽다"면서 두 사람만의 세계에 빠졌다. 애정 어린 놀림 속에 정영림은 “(현섭이) 양관식 같은 남편이 되어주면 좋겠다"며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완벽한 남편상 양관식을 언급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 전직 '심현섭 결혼추진위원회' 후원회장 이천수가 두 사람을 공항에서부터 반겼다. 이후 ‘레트로 신혼여행' 느낌 물씬 나는 렌터카까지 대동한 이천수는 현지 가이드로 완벽 빙의했다.
![심현섭, ♥정영림이 신혼집·예물 다 했는데…제주도로 신혼여행 "너무 촌스러워" ('사랑꾼')[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27981.1.jpg)
![심현섭, ♥정영림이 신혼집·예물 다 했는데…제주도로 신혼여행 "너무 촌스러워" ('사랑꾼')[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27982.1.jpg)
심현섭은 "옛날에 부모님과 친척들의 신혼여행 사진은 다 제주도 유채꽃밭에서 찍었다. '나도 언젠간 저렇게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꿈을 이뤘다"며 모든 걸 허락해준 신부 정영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심현섭, ♥정영림이 신혼집·예물 다 했는데…제주도로 신혼여행 "너무 촌스러워" ('사랑꾼')[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27983.1.jpg)
![심현섭, ♥정영림이 신혼집·예물 다 했는데…제주도로 신혼여행 "너무 촌스러워" ('사랑꾼')[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27984.1.jpg)
그렇게 수상한 2시간 뒤, 결국 제작진은 이들의 방으로 돌격했다. 신랑·신부 커플티를 입고 나타난 둘은 마침내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심현섭은 복분자주+장어 수프 2연타에 폭주하기 시작했다. 결국 심현섭, 정영림은 이른 시각 숙소로 들어가 둘만의 시간에 빠졌다. 두 사람의 키스 장면에 김국진은 "와, 내가 이걸 보다니"라며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정영림이 신혼집과 예물 반지 등 혼수를 다 직접 했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저는 오빠한테 계산적이고 싶지 않다. 뭘 해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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