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역사상 최고가 밥상이 탄생한 가운데, 정호영이 식재료가 버려진 것에 분노했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49회에서는 리더 이영표와 일꾼 조혜련, 조우종, 강재준 그리고 셰프 정호영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김민경,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이한이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정호영 셰프가 약 1년 동안 손꼽아 기다려 온 최고급 식재료 조업이 성사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초호화 해산물이 식탁에 오른다. 정호영은 이 해산물을 요리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준비해 온 레시피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역대급 요리를 완성한다.

이 고급 식재료를 손질하기 위해 이영표, 조혜련, 강재준까지 세 명의 일꾼들이 투입된다. 이를 손질하던 중 이영표는 땅에 떨어진 살까지 알뜰히 주워 먹으며 “떨어진 것도 맛있다”라며 좋아한다고. 평소 깔끔하고, 입이 짧기로 유명한 이영표가 떨어진 재료도 먹는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한다.

그러나 요리를 하던 중 이 재료가 버려진 것이 발견되며 부엌 전체가 긴장감에 휩싸인다. 분노한 정호영 셰프는 범인을 찾기 시작하고 이영표, 조혜련, 강재준은 서로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결국 이영표는 ‘VAR’(비디오 판독) 신청까지 하며 치열한 진실 공방이 펼쳐진다. 과연 귀한 식재료를 버린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완성되고, 이영표는 손님들에게 이 요리를 소개하며 “대략 120만 원짜리 밥상”이라고 자랑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다. 오직 무인도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역대급 최고급 밥상의 정체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