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플립은 26일 오후 2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킥 아웃, 플립 나우!)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2집 컴백에 대한 박진영의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케이주는 "1집 활동 잘 봤고 2집 활동도 화이팅하자, 시간이 된다면 같이 밥을 먹자고 말씀하셨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계훈은 "음악적으로 동현이의 음색이 너무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저희 멤버 모두 기본기가 탄탄하다면서 너희의 색을 잘 보여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동현은 "데모 버전이 제 목소리로 돼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계훈은 '워터밤 2025'에 출연하게 된 박진영 PD에게 비닐 바지를 입길 추천한 데에 대해 "PD님 하면 떠오르는 바지 아니냐. 어린 시절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성년인 제가 비닐 바지를 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댓글을 달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PD님은 우리의 방향을 잡아주시는 분이다. 발걸음은 우리가 걸어도 그 길은 PD님이 정해주신다"고 덧붙였다.
킥플립의 'Kick Out, Flip Now!'는 데뷔 앨범 이후 4개월 만의 컴백 앨범이다. 타이틀 곡 'FREEZE'(프리즈)를 비롯한 수록곡 7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앨범명대로 '틀은 걷어차 버리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앨범 포스터 디자인에는 킥플립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 곡 ''FREEZE'는 막내 멤버 동현이 작곡에, 계훈, 동화, 민제가 작사에 참여한 90년대 감성의 팝 펑크 기반 댄스곡이다.
한편, 킥플립의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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