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극본 김진아, 연출 김홍선)과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욱은 재이(조보아 분)를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품고 있던 상처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특히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몸 잘 쓰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미스터리 멜로 사극 장르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욱은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과 함께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초보 어부에게 쉽지 않은 조업부터 28톤 분량의 김 하역 작업, 김 말리기, 요리 보조 등 다양한 어촌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아 주니어’로 통하는 이재욱은 궂은 일도 척척 해내는 것은 물론, 설거지 내기 게임과 방구석 음악회 등에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웃음을 선사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어촌 생활에 적응한 이재욱은 막내미를 발산하며 멤버들과의 케미를 더하고 있다.
‘탄금’에 이어 ‘언니네 산지직송2’를 통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이재욱은 차기작 KBS2 ‘마지막 썸머’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는 여름을 싫어하는 여자와 매일 여름을 기다려온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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