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이이경이 일본 도쿄에서 배우 심은경을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8명 스태프와 함께한 소규모 촬영에 "요즘 방송국도 힘들다. 소규모 인원으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심은경이 '혼자 오시나요?'라고 묻더라. 여러 명이 오게 되면 피로도가 높아진다. 너(이이경) 오는 것도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동료 챙기는 이이경을 보던 유재석은 비행기옆 자리에 앉아 수행비서 노릇을 한 그에게 "왜 내 여권을 자기 가슴에 왜 품냐.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네가 왜 막냐"고 지적했다.
이이경이 "외국어는 기세"라며 택시기사에게 완벽하지 않은 일본어로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기세 넘으면 어글리 코리안 된다"고 조언했다.



해외 스케줄에 가족을 떠올린 유재석은 "가족과 놀러 오면 좋은데 잘 안된다. 나는 여유가 있어야 움직이는데 요즘 여유가 많이 없다"면서 "나은이가 가족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데, 우리는 주로 국내 여행을 간다"고 전했다.
이이경이 "나은공주님 지호왕자님"이라고 호칭을 사용하자 유재석은 "무슨 공주, 왕자냐. 그냥 나은 지호"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