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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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이이경이 일본 도쿄에서 배우 심은경을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8명 스태프와 함께한 소규모 촬영에 "요즘 방송국도 힘들다. 소규모 인원으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심은경이 '혼자 오시나요?'라고 묻더라. 여러 명이 오게 되면 피로도가 높아진다. 너(이이경) 오는 것도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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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촬영에서 '이이경 쇼' 공연에 심은경을 초대했던 이이경은 "지난번에 연락처를 교환했다. 톡으로 연락을 하는데 유난히 점이 많더라"며 웃었다. 더불어 심은경의 생일 선물을 미리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동료 챙기는 이이경을 보던 유재석은 비행기옆 자리에 앉아 수행비서 노릇을 한 그에게 "왜 내 여권을 자기 가슴에 왜 품냐.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네가 왜 막냐"고 지적했다.

이이경이 "외국어는 기세"라며 택시기사에게 완벽하지 않은 일본어로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기세 넘으면 어글리 코리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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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단둘이 온 일본 촬영에 이이경이 "항상 일로만 왔는데 둘이 오니까 일 느낌이 지워지는 느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정신 차려라. 일이다. 각박한 세상에 정신 안 차리면 떠내려가는 거"라고 일침했다.

해외 스케줄에 가족을 떠올린 유재석은 "가족과 놀러 오면 좋은데 잘 안된다. 나는 여유가 있어야 움직이는데 요즘 여유가 많이 없다"면서 "나은이가 가족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데, 우리는 주로 국내 여행을 간다"고 전했다.

이이경이 "나은공주님 지호왕자님"이라고 호칭을 사용하자 유재석은 "무슨 공주, 왕자냐. 그냥 나은 지호"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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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재석은 일본에서 만난 라멘집 종업원이 "한국 최고 MC 잖냐. 일본에서 산마상 같은 존재라고 틱X에서 봤다"고 밝혔다. 앞서 출연한 마츠시게의 영향력을 실감한 유재석은 "자꾸 그런 분들과 어울려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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