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6회에는 발라드 황태자 변진섭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가운데, 발라드 황태자로 90년대를 평정한 변진섭의 전성기 시절 인기와 초대형 하우스가 공개된다.

'발라드계의 상왕' 변진섭은 "멜로망스 김민석이 발라드 세손"이라며 김민석을 세손으로 책봉한다. 변진섭은 "내가 멜로망스는 잡을 수 있지"라는 호언장담과 함께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를 부른다. 감미로운 변진섭의 목소리에 김숙은 "어머 너무 노래랑 잘 어울려"라고 눈을 번쩍 뜬다. 성덕 김효진은 물개박수를 치며 "어머 오빠 노래네"라며 감탄을 터트린다. 완벽주의 보스 변진섭이 "이거 목도 안 풀린 상태에서 원 키로 부른 거에요"라며 목이 안 풀린 것을 아쉬워하자 전현무는 "알겠어요 알고 있어요!"라며 변진섭의 변명(?) 시도를 사전 차단해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을 통해 변진섭의 초대형 하우스가 공개된다. 2층에는 넓은 평수의 안무 연습실까지 구비돼 있는데 이는 둘째 아들 변재준을 위한 공간. 변진섭의 공연에서도 컬래버네이션을 선보이는 둘째 아들 변재준의 공연 연습에서 변진섭은 완벽주의 아버지의 호통을 폭발시킨다는 전언이어서 둘리와 변길동을 수시로 오가는 변진섭의 반전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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