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X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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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수다'에서 조주빈 '박사방' 사건의 수사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16일 공개되는 웨이브X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 수다' 7회에는 제주청 사이버범죄 수사대장 유나겸 형사가 출연해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다양한 수사 에피소드를 펼친다.

단아한 외모의 소유자지만, 범죄자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유나겸 형사는 '용감한 형사들' 출연 후 반응에 대해 "클립이 200만 뷰가 됐더라"면서 "좋은 댓글이 많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흐뭇해한다. 유나겸 형사가 언급한 200만 뷰 클릭의 영상은 대한민국을 뒤집었던 조주빈의 성 착취 '박사방' 수사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이었다.

유나겸 형사는 조주빈의 포토라인 당시를 회상하며 "포토라인 전에 다른 이야기보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며 "그런데 조주빈은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하다'는 자의식 과잉이 드러나는 언행과 관련 없는 이들의 실명을 언급해 난리가 났다"고 말한다.

이어 "포토라인 이후 차에 탄 뒤 조주빈에게 '무슨 소리를 한 거냐'라고 했더니 '저는 팀장님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 말하더라"고 덧붙이며 뻔뻔한 조주빈의 모습에 대해 전한다.

유나겸 형사는 그 외에도 광범위한 사이버 수사대의 수사 비하인드에 대해 공개한다. 특히 피해 금액 20억 원, 피해자만 2000명에 달하는 중고 거래 사기 사건의 수사기를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남성판 N번방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도 밝힌다. 이 사건 역시 피해자가 1300명, 동영상이 2만 7000개에 달하고, 미성년자 피해자가 39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모두의 분노를 자아낸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범인의 '반전 정체' 역시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형, 수다'를 통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사이버 범죄 수사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용감한 형사들의'의 첫 번째 디지털 스핀오프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선공개되며, 금요일 오후 7시 E채널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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