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사진=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코미디언 홍윤화가 체중 18kg 감량에 성공하며 직접 만든 레시피를 공개했다.

홍윤화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을 통해 '18kg 감량 일등 공신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근 40kg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홍윤화는 영상에서 현재까지 감량한 체중과 식단, 그리고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공유했다.

영상 속 홍윤화는 "오늘까지 18kg이 빠졌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사람들이 '티가 안 난다'고 하시는데 제 모습이 방송에 여러 형태로 나와서 그런 것 같다. 많이 쪘을 때, 조금 빠졌을 때 등 다양한 모습이 익숙해져서 지금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윤화는 "두 달 전 영상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것"이라며 달라진 체형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이어트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며 "요즘에는 1주일에 1kg 정도 빠진다"고도 덧붙였다.

홍윤화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동기로 건강 문제를 꼽았다. 그는 "살이 찌니까 몸이 무겁고 체력이 떨어졌다. 남편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목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40kg 감량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사진=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공개된 영상에서는 홍윤화가 직접 고안한 '덜 찌는' 레시피도 소개됐다. 홍윤화는 "살이 빠지는 레시피는 아니다. 덜 찌게 도와주는 방식이다. 양념이나 소스를 쓰면 안 된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 맛있게 먹어야 안 지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야시장에서 맛본 계란 볶음밥에서 영감을 얻어 두부와 새우를 활용한 두부 새우볶음밥을 소개했다.

레시피에는 두부, 달걀, 냉동 새우, 다진 마늘, 대파, 후추, 소금, 올리브유 등이 사용됐다. 완성된 볶음밥을 맛본 개그맨이자 남편 김민기는 "파 향이 입혀져서 괜찮다.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끝으로 홍윤화는 "지금부터가 숙제다. 계속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하게 감량해보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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