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함은정, 이가령이 함께했다.
이날 이가령은 배우를 하게 된 배경을 묻자 "내가 모델을 하다가 전혀 준비 없이 단역 배우를 하게 됐는데 운이 좋게 2014년 방송된 드라마 '압구정 백야' 주인공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 김재원이 "상처를 받을 만한 상황 아니냐"고 묻자 이가령은 "상처는 그 다음 해에 받았다. 그때는 괜찮았는데 그 다음 해에 기회가 돼서 비슷한 시기에 다른 드라마 주연을 하게 됐다. 그때도 중도 하차를 하게 돼서 가장 힘들었다. 일일드라마였는데 방송을 한 40회 정도 하다가 '안녕히 가세요'를 했는데. 슬프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됐다. ‘여왕의 집’에서 함은정과 이가령은 각각 강재인, 강세리 역을 맡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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