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채널A '하트페어링'은 3월 7일 0%대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방송 초기 4주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5회와 9회차에서는 각각 1.0%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하트페어링'은 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한 5월 2주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3위를 차지했으며, '검색반응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인기 프로그램의 격전장인 '금요일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첫 1위에 올라 '파죽지세' 인기를 증명했다.
사진=채널A
사진=채널A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아예 차트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인 제연X지민X상윤이 각기 2위(이제연)를 시작으로 4위(안지민), 10위(이상윤)를 이어가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한 것. 특히 9회에 처음 등장한 인플루언서 겸 모델 상윤이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직행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한다. 그동안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할 때마다 '진정성 논란'이 불거져왔다.

'하트페어링'은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성별 부문인 '여성 관심'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연령별 부문인 '30대 관심', '40대 관심', '50대 이상 관심'에서 1위를 '올킬'했다.

매주 '미친 화제성'을 발휘하고 있는 '하트페어링'은 지난 9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러브라인 구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특히 9회 엔딩에는 '메기남' 상윤을 포함한 입주자들의 '호감 문자 메시지' 결과가 공개됐는데, '에필로그' 형식의 엉상에서는 입주자들의 생생한 반응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진=채널A
사진=채널A
에필로그에서 지민X제연, 우재X지원, 찬형X채은은 서로의 진심이 담긴 문자를 주고받아 '페어링'에 성공했다. 상윤의 등장으로 '역대급 위기'에 부딪혔던 지민은 상윤과의 삼각 로맨스 대결에서 제연의 문자를 받은 직후 '함박미소'를 터뜨렸다. 지민은 "이제 기다릴 문자(메시지) 없어, 끝!"이라며 쾌재를 부른 반면, 상윤은 끝내 울리지 않는 휴대폰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제연과의 데이트를 통해 가치관과 성격이 비슷하다는 걸 확인한 상윤이 향후 '연하남'다운 패기로 직진을 이어가 '로맨스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1차 계약 연애' 상대인 지원과 여전한 호감을 주고받은 우재는 "몰입된 것 같아, 나는. 그래서 마음이 좋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라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했다. 채은과 새롭게 러브라인을 싹틔우게 된 찬형은 "다 커서 이런 느낌을 받는 게...편하게 '그냥 넘기자'는 (마음가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고 싶은 입주자들의 몰입도가 최고조에 오른 가운데, 러브라인의 변곡점이 될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