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아이들 민니, 우기가 출연했다.
이날 중국 출신 우기와 태국 출신 민니가 돈 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보통 한국인 멤버들은 부모님이 돈 관리를 해주는데 우리는 우리가 해야한다"고 토로했다.
한 달에 한번은 꼭 은행에 방문한다는 우기는 "국민은행 팀장님과 친한데 '웬만한 한국 사람보다 은행에 자주 오고, 돈 관리 잘한다'고 하더라"면서 "예금, 적금, 채권, 펀드 등 금융 상품도 가입한다"고 밝혔다. 민니 또한 "펀드를 한다"고 자산관리법을 전했다.




우기는 "민니는 내 카드를 빌려서라도 물건을 사는 쇼핑 중독"이라고 폭로했다. 이를 인정한 민니는 "있는 카드 다 꺼내서 긁고, 빌려서 산다. 마지막에는 아빠 카드를 쓰고 갚는다. 연습생 때부터 쇼핑 중독이었다"고 고백했다.
민니는 "저는 자잘하게 쓰는데, 우기는 한 방에 많이 쓴다"고 폭로했다. 우기는 "10만원 이하 일상 소비는 괜찮은데, 50~200만원 사이의 돈은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그런데 아예 천만원이면 괜찮더라. 엄청 비싼 건 고민이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과 태국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는 우기와 민니는 자국 인기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민니는 "태국에서 저희 엄마까지 알아보시더라. 엄마가 즐긴다"고 밝히며 "얼마 전 오빠가 중국에 갔는데 우기 얼굴이 여기저기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우기가 "옷, 핸드폰 광고 등을 찍었다"고 밝히자 민니는 "우기 돈 많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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