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주역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출연했다.
이날 정경호 미담이 쏟아졌다. 차학연은 "경호 형은 촬영할 때도 안 할 때도 1등"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설인아는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정경호와 촬영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약간 무섭다, 엄청 진중하다'고 하더라. 나는 약간 놀이공원 가듯 촬영장에 갔는데 자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정경호는 "저희 단톡방이 있는데, 얘네 둘이 저 몰카 찍은 걸 보면 표정이 다 안 좋더라. 계속 영혼 나간 표정을 하고 있다. 반성했다"며 "항상 조정석 김대명 유연석 박해수 이런 애들이랑 하다가 둘을 보니 흥과 좋은 에너지가 있는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병약한 이미지에 대해 정경호는 '라이프 온 마스' 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3~4년 정도면 괜찮은데 10년째 계속 까칠하고 예민하고 거식증 있고, 에이즈 환자 등 그런 역할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경호는 "차학연, 설인아 연애 얘기 재미있다"고 폭로했다. 신동엽이 "차학연 설인아 사귀냐"고 묻자 정경호는 "너네 둘이 사귀어?"라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과거 남친이 "네가 너무 자유로워서 감당 못 하겠다"며 자신을 찼다는 설인아의 말에 신동엽은 "그건 네 잘못이 아닌 축복이다. 그런 남자를 거를 수 있어서"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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