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서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전 故 이상용과 함께한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어요. 조문을 하며 가족분들을 뵈었는데 눈물이 나서…”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슴 아픈 심경을 밝혔다.
이어 장서희는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저를 추천해주시면서, 제가 방송에 첫 발을 딛게 해주신 분이에요”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장서희와 故 이상용은 수십 년 전의 앳된 모습으로, 당시의 풋풋함과 따뜻했던 인연의 고리가 담겼다.
故 이상용은 '요리왕 비룡', '인간극장', 'KBS 사랑의 리퀘스트'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얼굴로 사랑받아온 인물이다. 특히, 1980~90년대 KBS 어린이 프로그램 및 교양 방송을 통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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