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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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으로 4년 만에 복귀 무대를 마친 방송인 이휘재가 회식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휘재는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창자로 참여한 이휘재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다. 4년 만의 복귀 무대다.

이날 KBS 신관에는 이휘재와 인연을 맺었던 수십명의 엔터사 관계자를 비롯해 PD, 작가들이 몰렸다고 알려졌다. 대기 시간부터 녹화가 끝날 때까지 릴레이 같은 상봉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 나왔다. 또 이휘재의 전 매니저와 전전 매니저 등 20년 전에 함께했던 스태프까지와 제작진들까지 이휘재를 만났다고 알려졌다.

다만 '불후의 명곡' 팀이 이날 회식을 진행했으나, 이휘재는 녹화가 끝난 밤 11시께 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휘재의 복귀 소식에 그의 과거 논란도 재조명됐다. 그는 2016년 'SBS 연기대상' 진행 도중 배우 성동일에게 "집에서 오신 거냐", "제작진인 줄 알았다"는 발언으로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남궁민에게는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여배우의 단점을 언급해 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이휘재는 "재미있게 해보려던 욕심이 과했다"며 사과했다.

아내 문정원 역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7년에는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의혹이 제기됐고, 2021년에는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졌다. 실내에서 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비판이 이어졌고, 문정원은 부주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연이은 논란으로 이휘재는 2022년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가족들과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은퇴설과 이민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4년 만에 복귀 무대를 마친 이휘재는 당분간 캐나다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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