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가수 주현미가 남편 임동신과 비밀 연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조용필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남편 임동신과의 연애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주현미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며 남편이 만들어준 곡이라 밝혔다. 당시 비밀 연애를 한 이유에 대해 그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다 보니까 게다가 공개 연애가 조심스러웠던 시기였다"고 떠올렸다.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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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현미는 "몰래 만났는데, 조용필 선생님은 다 눈치채셨는데도 모르는 척해주셔서 묵인해 주시고"며 선배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만들어준 곡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 대해 "남편이 만들어 줘서 좋고, 전통 트로트 리듬이 아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해 준 노래라 마음이 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주현미는 지난 1981년 MBC 강변가요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임동신과는 198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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