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슈는 자신의 계정에 “다들 연휴, 잘 지내셨나요? 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만든 것 같아요. 제가 힘들었을 때, 지인의 도움으로 동대문에서 옷을 떼다가 소매로 팔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대문에서는 밤부터 아침까지 돌면서 옷을 받아야 하는데, 엄마이다 보니, 이쁜 아기 옷이나 악세서리, 헤어핀, 신발 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 제 모습도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고요. 밤늦게까지 열심히 큰 짐들고 다니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옛날 얘기도 했어요. ‘한때 엄마도 새벽까지 옷 팔려고 가방에 옷 가득 채워서 10시간씩 돌아다녔어!’ 야시장, 내가 한때 일했던 밤세상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슈는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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