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4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입단 후 처음으로 '10km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생생한 현장이 펼쳐진다.
앞서 '뛰산 크루'는 지옥의 단체 훈련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개인 훈련을 한 달 넘게 이어오는 과정을 공개했던 터. 이날 배윤정은 무릎 부상, 방은희는 목 디스크 발생을 알리며 병원행을 한 비화를 털어놓지만 마라톤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는다. 양준혁 역시, 훈련 후 아내가 차려준 '홍게찜 한 상'을 받고서는 '파이팅'을 다짐한다. 그는 "우리 팔팔이를 위해서 아빠가 완주해볼게"라고 외친다. 팔팔이 역시 아빠를 위해 손을 흔들어 양준혁을 흐뭇하게 만든다. 나아가 양준혁은 "아내가 해준 홍게 먹고, '10km 마라톤' 완주 해보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잠시 후, 이영표 부단장은 '뛰산 크루' 모두를 모아 놓은 뒤 중대 발표를 한다. 그는 "오늘 션 단장님이 중요한 스케줄 때문에 못 오시게 됐는데, 제게 '단 한 명도 낙오하지 않게 이끌어 달라'고 부탁하셨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각자에게 설정된 목표가 있다"고 알린다. 이어 "목표 시간 안에 10km를 완주해야 한다"는 미션을 설명한다. 이를 들은 방은희는 "나 왜 떨고 있지…"라며 초긴장한다. 과연 '뛰산 크루'가 완주는 물론 이영표 부단장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뛰산 크루'의 첫 공식 '10km 마라톤' 도전기는 10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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