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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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이 야외취침을 걸고 제대로 맞붙는 가운데, 김종민 결혼식 축의금으로 1000만원을 냈다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주종현 PD가 딘딘의 도발에 폭발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여주시에서 펼쳐지는 '여주를 보여주'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여행의 잠자리 복불복은 여섯 멤버와 제작진이 격돌하는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우리가 이기면 제작진도 야외취침을 해야 한다", "쫄리면 나가시면 돼요"라고 압박하며 본 게임 전부터 강도 높은 기싸움을 펼치고, 제안을 받아들인 제작진 팀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비장한 각오로 맞대결에 나선다.
김종민에 축의금 1000만원 냈다더니…"진짜 짜증나" 결국 분노 폭발 ('1박2일')
특히 제작진 팀의 주종현 메인 PD는 '참참참' 대결로 본인에게 두 번이나 패배를 안긴 천적 딘딘과 다시 한 번 '참참참' 리턴 매치를 벌인다. 딘딘이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도발에 나서자 발끈한 주 PD는 "저 자세가 진짜 짜증나"라며 참았던 분노를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도발에 넘어간 주 PD는 탁구채 곤장 벌칙까지 걸고 딘딘과 '참참참' 대결에 나선다. 앞선 두 차례의 대결에서 딘딘에게 모두 패했던 주 PD가 이번 대결을 통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김종민은 주 PD로부터 받은 축의금 액수를 가상으로 말하며 "종현 PD가 1000만 원 정도 냈다"라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여주를 보여주' 미션에서 패배한 멤버들을 더욱 심란하게 만든 퇴근 벌칙의 정체도 공개된다. 다음 날 오전 여주 벚꽃축제에서 오프닝 무대를 꾸미는 벌칙에 당첨된 패배 팀 멤버들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야외취침을 걸고 펼치는 '1박 2일' 팀과 제작진 팀의 잠자리 복불복 맞대결, 벚꽃축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의 퇴근 벌칙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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