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함께 대학로에서 산책하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레드벨벳의 웬디가 차지했다. 그는 10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센드(ASND)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어센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웬디의 레드벨벳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어센드를 믿고 함께해준 웬디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위는 소녀시대 유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 '침범'에 출연한 그는 "권유리는 이것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없었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됐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유로워졌다. 주변 사람들 역시 그런 나를 규정짓지 않고 인정해주기 시작했다"고 변화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3위는 하츠투하츠의 카르멘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소녀시대 선배님의 '더 보이즈' 무대를 TV로 보고 너무 멋지다고 느꼈고, 그 무대에 이끌려 오디션을 봐 SM에 입사하게 됐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과 친구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특히 K팝을 좋아하는 친언니가 정말 기뻐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