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고윤정은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부터 최근 작품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윤정은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다소 긴장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털털한 성격과 자연스러운 입담으로 MC 유재석, 조세호와 유쾌한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고윤정은 학창 시절 서양화를 전공하다 연기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서울여대 재학 중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발탁된 계기와 신인 시절의 에피소드, 연기를 향한 열정까지 전했다. 연기를 준비하며 병행했던 아르바이트 경험 등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이어 고윤정은 “일에 대한 즐거움을 오래 느끼고 싶고, 항상 기대가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의미 있는 포부를 남겼다.
한편, 고윤정은 최근 방영 중인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을 맡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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