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민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다. 수업료의 거의 전부를 커버할 수 있는 5만 달러 규모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학 경험도 없고 외국인인 나에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 건지 모르겠다"며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 같다. 아니면 내 끈기가 받은 격려 같기도 하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수민은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했다. 오히려 합격 소식보다 기쁘다"며 "올 여름 출국해 1년간 석사 과정을 잘 마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민은 이달 초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알렸다. 당시에도 아나운서 출신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도전을 택한 행보에 응원이 이어졌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에 입사해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맡으며 활약했으나, 2021년 돌연 퇴사했다. 이후 2022년 5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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