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상큼하게 윙크하는 모습으로 '윙깅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박지훈이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과 솔로 활동을 거쳐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2' 공개를 앞두고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표지를 장식했다. '앙팡 테리블'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 속에서 박지훈은 소년미와 강렬한 분위기를 동시에 뽐냈다.
인터뷰에서 박지훈은 "연기가 너무 재밌다"라며 "새로운 캐릭터를 맡고 새로운 대본을 보며 새로운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고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아역 출신인 박지훈은 또한 "어릴 적부터 뮤지컬이나 영화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라며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굳은 마음을 밝혔다.

박지훈은 "'약한영웅 Class 1'은 학원 액션이 주가 되는 주인공 연시은의 성장드라마였다"라며 "'약한영웅 Class 2'는 주인공인 시은의 상태를 우리가 조금 더 잘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워낙 여러 곡의 안무를 외웠던 게 액션 합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생각해보면 안무를 외우는 면에서는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을 거치며 정말 강하게 컸다. 남들이 공부할 시간에 나는 몸짓을 카피하는 방법을 공부한 셈이니, 못하면 더 이상한 게 아닐까 싶다"라며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훈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에스콰이어' 2025년 5월호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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