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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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화보 촬영 중 오열했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7회에서는 사랑이와 유토의 특별한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사랑이가 화보 촬영 중에 눈물을 흘리고, 이를 보던 추성훈도 눈시울이 불거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쿨룩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하는 사랑이와 유토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지는 화보 촬영에서는 몸이 풀린 유토가 프로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표정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를 본 장윤정은 “유토야 의사 안 해?”라며 농담 섞인 감탄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초반에 손을 맞대는 것도 어려워하던 것과 달리, 얼굴을 맞대는 장면에서 전에 없던 박력을 보여주며 촬영을 리드했다.
사진 제공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 제공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그런가 하면 사랑이의 촬영 모습은 마치 엄마 야노 시호를 떠올리게 했다. 만 13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큰 키와 안경을 벗으니 더욱 엄마와 닮은 외모까지. 사랑이의 모델 포스가 현장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사랑이의 프로다움과 유토의 각성 덕분에 무사히 화보 촬영을 마치고, 갑자기 사랑이는 사진 작가에게 추가 촬영을 부탁했다. 사랑이네 가족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유도복 콘셉트의 촬영을 요청한 것.

촬영을 마치고 사랑이는 유도복 콘셉트를 꼭 찍고 싶었던 이유를 말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풍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도 결국 눈시울이 붉혔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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