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가 '소식좌' 이미지를 벗기 위해 먹방 대결에 나선다.

1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는 '착한 일 주식회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선행 3팀 멤버들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부모를 위해 SNS에 홍보글을 올린 자녀들의 '랜선 효도' 사연을 접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선다.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파견직 박광재는 퇴직 후 라면 가게를 시작했지만 매출이 저조하다는 한 아버지의 사연을 듣고 출동한다. 네 사람은 거리 홍보에 나서며 손님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한다. 이이경은 위장복까지 갖춰 입고 잠행에 나서지만, 본분을 잊고 식사에 몰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주우재는 덩치가 두 배는 되는 박광재에게 "저랑 붙을 생각하니까 긴장되세요?"라며 도발하고, 급기야 먹방 대결을 제안한다. 박광재는 그런 주우재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이이경은 말뿐인 주우재의 먹방에 결국 응징을 가하고, 라면을 꾸역꾸역 먹는 주우재의 모습은 허세가 부른 웃음을 더한다.

과연 주우재는 '대식좌' 박광재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선행 3팀의 활약은 1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