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트와이스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총 6회에 걸쳐 개최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콘서트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의 스페셜 게스트로 첫날 무대를 열었다.
오후 6시 45분 시작된 트와이스의 오프닝 무대는 약 45분 동안 이어졌다. 관객들은 'CHEER UP'(치어 업) 킬링 파트 '샤샤샤' 등 히트곡을 목청 높여 따라 불렀다.
이어 트와이스는 콜드플레이, 칠레 출신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Elyanna)와 깜짝 합동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한 스테이지에 올라 콜드플레이 최신 싱글 'WE PRAY'를 가창했고 트와이스가 "어둠 속에서 실 같은 불빛 한 줌 내려주지 않아도", "홀로 피어 나오길 새어나오길", "깨어나 마침내 새벽이 오면 저 길 끝에서 결국엔 웃고 있을까" 등 한국어 가사를 더했다.
트와이스와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컬래버레이션한 'WE PRAY (TWICE Version)'(위 프레이 (트와이스 버전))은 1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됐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WE PRAY'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평화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곡"이라며 "콜드플레이 곡을 한국어 가사로 부르며 협업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가 전 회차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콜드플레이 두 번째 내한 콘서트는 18일, 19일, 22일, 24일, 25일 차례로 전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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