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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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이하 '나솔') 24기 출연자 영식과 옥순이 함께 몽골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2월 말 방송이 종영한 후 약 2개월 만에 새 소식이다.

지난 15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식과 옥순은 SBS플러스와 ENA의 '나는 솔로'(이하 '나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 촬영을 위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몽골로 떠났다.

'나솔' 24기 방송 당시, '옥순 바라기'로 불리던 영식과 '플러팅 장인' 옥순의 러브라인은 큰 화제를 일으켰다. 영식이 남긴 "어안이 벙벙"이라는 말은 방송 명대사로 남았고,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낭독하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SBS플러스,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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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옥순에게 "영식이와 안 가본 몽골 여행을 가고 싶어합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어줬고,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에도 SNS를 중심으로 회자됐다. 최종 커플 선택에서 영식은 옥순을 지목했지만, 옥순은 누구도 선택하지 않으며 둘은 결국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 몽골 여행은 '나는 솔로 사계'에 이은 두 번째 스핀오프 예능으로, '나솔'의 남규홍 PD가 이끄는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에서 화제를 모은 남녀 출연자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송 중인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22기 영숙과 영수의 여행기,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체코 프라하 여정, 10기 정숙과 영수의 일본 오키나와 여행기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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