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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아내의 재력에 대해 얘기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집 안에서 제 공간이 없다"며 "사랑이 방에서 자고 딸 밥도 제가 만들어줘야된다"며 "집에서 제일 편한 곳은 화장실이다. 휴대폰도 편하게 볼 수 있고, 거실에 있으면 뭘 시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부의 중심이 아내다. 저보다 훨씬 일도 열심히 하고"라며 "일본 모델 출연료가 그렇게 센지 모르겠지만 슈퍼카도 두 대 있고 사랑이 데리고 해외 여행도 가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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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0억 도쿄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그는 "아내한테 허락받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집 공개를 했는데 아내가 유튜브 영상 다 지우라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추성훈은 "주변에 아파트 가격이 100억 200억 300억 등 넘어가는 주택들 많다. 위에 보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뒀다. 추성훈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야노 시호 명의의 50억 원대 도쿄 집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