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지드래곤이 출연한 '굿데이'가 김수현의 통편집과 2%대 시청률로 종영이라는 잡음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지난 13일(일) 막을 내린 MBC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다양한 선후배가 자연스럽게 교류했던 추억의 연말 가요제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제대로 판을 벌이는 지드래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드래곤이 음악적 영감을 찾기 위한 여정에는 매회 다양한 인물들이 함께했다.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와 함께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안성재 셰프, 기안84, 홍진경,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 에스파(지젤·카리나·닝닝·윈터), 데이식스(Young K·원필·도운·성진), CL, 김고은, 태양, 대성, 황정민이 지드래곤과 만나 영감의 원천이 됐다고.

'흑백요리사' 신드롬 이후 좀처럼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안성재 셰프를 비롯해 황정민, 김고은 등 화려한 라인업의 면면도 화제의 중심이었다. 출연진의 재발견과 함께 이들이 결국 밥정을 나누는 '식구'가 되는 과정도 보여줬다. 지드래곤은 "제가 쉴 때 (빅뱅) 멤버들만 있었다면 지금은 멤버가 30명이 됐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자고 했을 때 좋은 취지에 응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굿데이(Good Day)'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최고 4.9%를 기록했고, 88나라 에피소드에서는 분당 최고 7.3%를 찍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 시청률에서는 최고 3.0%를 기록하며 드라마와 예능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일요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사진=MBC
사진=MBC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화제성 조사에서 전 회차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3월 2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전체 1위에 올랐다. 그8주간 방영 내내 비드라마 화제성 TOP6도 유지했다.

지드래곤은 '굿데이(Good Day)' TV 비드라마 기준 출연자 화제성 1위에 4번이나 올랐다. 첫 방송부터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으며, 방송 내내 화제성 TOP5 자리를 지켰다.

'굿데이(Good Day)'에서 선보인 티저와 하이라이트 등 다수의 영상이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형용돈죵'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떨리는 재회를 담은 1차 티저는 공개 직후 인급동 1위 진입했다.

세계 최대 OTT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지역 기준, 예능 부분 8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일본의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서도 K-POP 장르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드래곤과 굿데이 식구들이 참여한 '굿데이 2025'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목) 오후 6시 동시에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은 소외 아동, 청소년들과 취약 계층의 '좋은 날'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