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수) 방송되는 '슈돌' 569회는 '아낌없이 주는 마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박인비가 함께한다. 이중 박수홍의 딸 재이는 한눈에 봐도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지난 10월 3.76kg으로 태어난 재이는 불과 150일 만에 7.42kg, 키 72cm를 기록하며 폭풍 성장을 자랑한다.

재이의 생애 첫 수영복 착용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노랑색 수영복을 입고 '레몬재이'로 변신한 재이는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상큼발랄한 매력을 터트리고 있다. 인간 비타민 재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재이의 OOTD(Outfit of the day, 오늘의 패션) 사진의 특별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바로 반백살 아빠 박수홍이 재이의 인생 사진을 위해 무릎까지 꿇고 손수 '거울 반사판'을 들어 화사함을 더해 왔던 것. 이를 본 최지우는 "반사판이 얼마나 중요한데요~"라며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생후 150일인 재이가 다양한 옷 중 자신이 마음에 드는 옷을 꽉 쥐며 '베이비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내 깜찍함을 더한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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