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1회에서는 구본승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김숙과 나란히 앉은 건 처음이라며 "새롭다. 옆에서 (김숙을) 보니까 오늘따라 보조개가 잘 보인다"고 말해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이순실은 구본승에게 "남편이냐"고 부추겼고, 박명수는 "결혼은 가을쯤 할 거냐"며 결혼을 언급했다. 김숙이 "난 오빠 의견 따르겠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하자 박명수는 "그럼 10월 7일 결혼하는 걸로 (하자)"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현무도 "너튜브 합방이 실제 합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얘기했고, 박명수는 "윤정수가 XX"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과 함께 '오만추'에 출연한 구본승은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으로 데뷔했고, 이후 예능 '오늘은 좋은 날', 드라마 '종합병원'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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