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지인으로 지내던 남성에게 명의대여를 해줬다가 본 적도 없는 '차량 17대'의 차주가 됐다는 모녀의 '중고차 사기사건'을 파헤친다.
지난 회, 의뢰인에게 명의대여를 요청했다는 대상자(지인 남성)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갈매기 탐정단'에게 차량 1대의 위치를 알려줬다. 그러나 그곳에 차는 없었고, 이 사실을 알리자 대상자는 "움직일 수 없는 차량인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모른다고 잡아떼기만 했다.

결국 탐정단은 운전자의 협조를 받아 차량을 인도하기로 했으나, 차량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잡아뗐던 대상자는 "운행 정지가 돼 있는데 어떻게 운행하느냐. 미쳐버리겠네"라며 적반하장으로 따졌다. 기가 막힌 데프콘X유인나X김풍은 "저희가 봤다고요"라며 '합동 분개'했다. 또 김풍은 "차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더니, 차를 가져간다니까 바로 연락이 오네?"라며 어이없어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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