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88회에는 배우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유재석은 문가영이 아역 출신 배우이며, 올해로 데뷔 20년 차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문가영은 "나는 독일에서 태어나 10살에 한국에 왔는데, 그때 바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문가영은 "독일에 살던 당시, 동네에 동양인이 드물었는데 길을 걷다가 의류 광고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5~6살 무렵 처음 광고 촬영했는데, 주목받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당시 엄마에게 '카메라 셔터 소리가 좋다'고 말했더라고 하더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김)유정이, (김)소현이, 진구 등 지금까지도 모두 연락하며 지낸다. 얼마 전 유정이를 만났는데 '언니 이제 30살이잖아'라고 하더라. '너는 몇 살이니?' 물었더니 어느덧 20대 중후반이더라. 다들 버티고 있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문가영은 "참고 버티다 보면 좋은 일들은 늘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대신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늘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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