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5회에서는 정은(전혜진 분)과 지아(조민수 분) 모녀가 대치맘들에게 배척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 분)이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4회에서 정은의 딸 서윤(김사랑 분)이 영어 스피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호경의 아들 민호(권율 분)가 2등을 하며 두 엄마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은은 호경과 잘 지내고 싶었지만 계속 부딪히는 일이 발생했고, 호경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은을 짓밟겠다는 결심을 드러낸다.

지아는 서윤의 라이딩을 하러 왔다가 평소와는 다른 기운을 감지한다. 대치맘들은 지아를 시기와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그들의 수군거림을 듣는 지아의 표정이 일촉즉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정은과 지아 모녀가 대치맘들의 견제와 질투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봐달라. 아이들의 성적이 엄마들의 전쟁으로 이어진 상황이 웃프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생각거리를 안길 예정이다.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전혜진, 조민수, 박보경 등 배우들의 열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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