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배경으로 찍은 봄맞이 연령 고지 영상이 공개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봄맞이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한 착장부터 소품까지 직접 준비한 후에야 촬영 장소로 향할 수 있었다. 이번 촬영지는 바로 용마산. 서울 소재의 산이라 얕잡아봤던 멤버들은 꽃샘추위와 더불어 기대 이상으로 험난한 산세에 곡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힘겨운 연령 고지 촬영 후 얼른 하산하고픈 멤버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멤버별로 주어진 등산-하산 주사위를 굴려 '하산'이 나와야만 퇴근할 수 있었던 것. 심지어 '등산'이 나올 때마다 20m씩 추가로 등산해야 한다는 소식에 "이럴 거면 정상을 가지!"라는 울분이 메아리쳤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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