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아내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아내가 벌어야 내가 산다 - 돈 잘 버는 아내 눈치 보는 남편?'이라는 주제로 속풀이쇼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배우 윤주만이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본업이 배우라 매번 일이 있는 게 아니라서 반 백수의 삶을 살고 있다며 아내는 반대로 생활력이 강해서 하루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한다고 밝혔다.

윤주만은 소파에만 누워있어도 눈치가 보인다며 아내가 "윤주만 많이 컸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광은 "제 얘기 같아 공감이 간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이미지 크게보기

김영광은 "아내와 갑자기 눈을 마주치면 '콱!' 이런다"며 "'오빠는 아내 잘 만날 줄 알아라. 오빠 성질 받아주는 사람 없고 고마워해라'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는 축구 선수 생활할 때는 떵떵거렸는데 지금은 내가 못 버니까 반대로 하는 것 같다"며 "근데 밥 먹을 때도 눈 마주치면 '콱!' 또 그러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동치미'에 출연해 김영광은 아내가 결혼하고 봤더니 집안이 상상할 수도 없는 부자 집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영광은 청담동 피부과 의사인 아내를 공개하며 "아내가 수입이 훨씬 많다. 2억 원대 차를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