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수는 24년째 연애 중인 정을영 감독과 사실혼 관계이다. 정을영 감독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박정수는 자신은 무뚝뚝한 스타일이라며 "정 감독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다. 결도 곱고 정도 많다.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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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71세' 박정수, 정경호 父와 사실혼 관계라더니…"외모보다 돈 봤다" ('돌싱포맨')](https://img.tenasia.co.kr/photo/202503/BF.39708820.1.jpg)
박정수는 "내가 성격이 똑부러지는데 정 감독이 나보다 더 강해서 컨트롤을 한거다. 적수를 만난 거다. 그분한테는 꼼짝 못 했다"고 덧붙였다.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과의 생활에 대해 "다 늙어서 뭘 다투겠나. 생활이 다투는 거다. 전우애로 사는 거"라고 말했다. 여전히 설레냐고 묻자 박정수는 "50대 60대 때는 몰랐는데, 오히려 70대가 되니까 '괜찮다', 잘 늙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싸울 때는 화딱지 나면 '정씨'라고 부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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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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