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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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경제권 분리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내가 실수한 거 있다. 김소현 씨가 알고 보니 나보다 누나더라. 여러 방송에서 만나서 반말을 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보다 2살 연상인 김소현은 "잘 있었어? 하는데 정정해 주기 싫더라. 그만큼 내가 어려보 인다는 거니까 반말이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손준호는 "너무 아름답지 않냐"면서 8살 연하남의 플러팅을 선보였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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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은 "남편이랑 8살 차이 나는데, 30대까지는 괜찮았다. 남편이 40대가 되니까 8살 차이 난다고 밝히기 싫더라"고 토로했다. 손준호는 "맨날 영원히 몰랐으면 좋겠어라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됐다. 넓은 거실과 부부의 안방이 눈길을 끌었다. 취미가 공부인 아들 손주안 방에는 경제학 철학 인문학 문학책이 가득했다. 집안 곳곳에는 주안이가 그린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준호 앞에서 15년째 민낯 비공개 중인 김소현은 프릴 공주풍 잠옷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직접 아침을 준비한 그는 "요리를 잘하지는 않지만, 살림 도와주시는 분이 없다"면서 부부가 함께 살림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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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있는 부엌 외에 집안 전등은 켜지 않았다. 손준호가 "사용하는 곳만 불을 켜자"는 절약 정신을 강조해 가족들이 따르고 있던 것. 매니저는 "손주호가 케이터링 남은 간식도 챙긴다. 절약 정신이 대단하다"고 폭로했다.

손준호는 김소현의 얇은 잠옷을 보고 "집이 덥냐. 보일러 올린 거 아니냐"면서 "아래윗집이 보일러 틀어주면 우리 집 가스값이 덜 나온다. 고마워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부가 경제권을 나눴다고 밝힌 김소현은 "나는 0원부터 시작해서 돈 모으는 재미를 아는데 남편은 몰랐다. 그래서 그 재미를 알라고 경제권을 나눴다. 우리는 서로 얼마 버는지 아예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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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소현은 교육비와 집밥 식비를 담당하며, 손준호는 외식비 및 관리비, 세금을 낸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관리비 자기가 내니까 불을 안 켜니는구나"라며 탄식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의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로 가수 지드래곤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도 거주하고 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당시 43억원에 전용면적 206.89㎡(약 62평·공급면적 248.84㎡)을 분양 받았지만, 현재 같은 매물의 호가는 130억원에 달한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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