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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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에 출연했던 광수와 영자가 10월 결혼한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는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20기에 출연했던 광수와 영자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하러 남규홍 PD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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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방탈출 게임 제작자인 광수와 31세 디지털마케팅 8년 차 대리 영자는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를 제작하는 촌장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광수는 "기사나 인스타그램에 먼저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미리 결혼 소식을 알리러 왔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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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에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8개월 후 남규홍 PD와 만나 연애 1주년 기념과 함께 결혼 소식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20기 '뽀뽀' 정숙이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수는 "정숙님과 책을 교환하며 만나 술 한잔을 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서울 지역의 여러 인원을 초대하려 했던 때 결국 영자가 단독으로 응해주었다"며 그 인연의 시작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영자는 "1차에서 2차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광수가 '패딩 벗어줄까'라고 건넨 말 한마디가 인상 깊었다"며 관심이 싹텄던 순간을 떠올렸다. 광수는 "정숙님이 은근히 푸시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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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일정에 관해 영자는 "요즘 결혼식장은 1년 전에 예약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결혼 시기를 늦춘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수는 "신혼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의 높은 비용을 고려해 경기도 내 서울역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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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와 관련해 두 사람은 "프러포즈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자연스럽게 '할까'에서 '하자'로 전환되는 과정을 겪게 됐다"며, 준비 기간 동안 싸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에 안도감을 표했다.

향후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영자가 "최대 2명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광수는 "우선 1명부터 시작해보고, 기회가 된다면 2명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하며,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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