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은 지난 22~23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웰컴 백 인 마카오'를 개최했다. 한국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해외 일정인 만큼 팬들의 열기와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2NE1의 등장을 알리는 'Come Back Home'(컴 백 홈)이 흘러나오자 현장에는 터질 듯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어 'Fire'로 오프닝을 연 이들은 '박수쳐', 'Can't Nobody'(캔트 노바디), 'I Don't Care'(아이 돈 케어) 등 음악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히트곡 메들리를 펼치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2NE1은 앙코르 무대까지 쉼 없이 내달리며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이에 팬들도 열렬한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은 "2NE1으로서 블랙잭(팬덤명) 여러분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 2NE1은 서울·마닐라·자카르타·고베·홍콩·도쿄·싱가포르·방콕·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호찌민 등 투어의 모든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마카오 역시 이틀간 준비된 약 1만 8천 석 매진을 기록, 이들의 남다른 티켓 파워와 굳건한 글로벌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12개 도시, 2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NE1은 오는 4월 12일·13일 서울로 발걸음을 옮긴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를 포함하면 총 22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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