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 사진=텐아시아DB
김준호, 김지민 / 사진=텐아시아DB
‘독박즈’가 “차은우처럼 성형을 한다면 얼마가 들까?”를 주제로 ‘아내 문자 게임’을 하면서 ‘자폭 웃음’을 안긴다.

22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2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이집트 아스완의 대표 관광지인 ‘누비안 빌리지’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색다른 문화를 만끽하는 한편, ‘아내 문자 게임’을 통해 ‘찐친 케미’를 내뿜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이집트 문화의 도시’ 아스완에 도착한 ‘독박즈’는 돔 형태의 지붕과 화려한 색감의 건물들이 가득한 ‘누비안 빌리지’에 입성했다. 아기자기한 마을을 둘러보던 ‘독박즈’는 이후 한 카페에서 이집트 치즈 메쉬와 홍차를 맛보면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누비안 빌리지에서 쓸 돈을 내는 ‘통 독박자’를 정하자”며 ‘아내 문자 게임’을 하기로 하는데, “만약 우리가 차은우 얼굴로 성형을 한다면 비용(견적)이 얼마나 나올까?”라는 공통 질문을 내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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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홍인규는 “싫다. 그러면 무조건 ‘추남’ 동민이 형 (성형) 비용이 가장 높게 나올 것 같아서 (독박 게임에서) 이길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자 김대희는 “아니다. 제수씨가 설마 남편을 못 생겼다고 생각하겠냐? 차은우보다 잘 생겼다고 하겠지”라면서 장동민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홍인규를 설득했다. 장동민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그래, 그러면 견적이 가장 높게 나온 사람을 독박자로 하자!”고 수긍했다.

공통 질문을 전송한 뒤, 초조한 마음으로 답을 기다리던 중 홍인규는 “근데 그거 알아? 차은우 본명이 이동민이다. 동민이 형과 이름은 같은데 얼굴은 참 다르다”고 ‘팩폭’했다. 김대희는 “사실 우리 와이프들이 얼굴 보고 결혼한 건 아니잖아?”라고 한술 더 뜬 발언을 하고, 유세윤은 “근데 대희 형과 준호 형은 ‘미남과’이긴 해”라며 두 사람을 치켜세웠다. 급기야 홍인규는 “맞다. 준호 형은 한 번 갔다 왔는데 또 가는 것 보면, 잘 생긴 거긴 하지”라고 호응해 김준호를 머쓱케 했다.

잠시 후 김지민의 답장을 받은 김준호는 ‘코는 (김준호가) 차은우보다 잘 생김’이란 답장을 보여준 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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