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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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호흡을 맞춘 진기주와 서강준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기주는 1989년생, 서강준은 1993년생으로 4살 연상연하다.

20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MC 박경림의 진행 하에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최정인 PD가 참석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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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는 병문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인 오수아를 연기했다. 진기주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관해 "선생님이라는 직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초년생이 느낄 수 있는 딜레마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포인트를 설명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관해서는 "수아는 전형적인 외향형(E)인데, 나는 완전히 내향형(I)이라 개인적으로는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강준과의 호흡에 대해 진기주는 "매번 감탄했다. 정말 베테랑이라 너무 든든했다. 액션과 혼자 소화해야 할 장면도 많았는데,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아 듬직했다. 덕분에 믿고 따라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강준 또한 진기주와의 호흡에 대해 "감독님이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신 데 공감한다. 진기주 배우는 솔직한 편이라 상대에 따라 연기가 달라지는데, 그 모습을 보며 좋은 배우라는 걸 느꼈고, 함께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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