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돌싱포맨'에서는 김지민이 ‘예비 신랑’ 김준호를 대신해 일일 MC로 깜짝 변신했다. '돌싱포맨'은 “도대체 김준호 어디가 좋냐”며 본격 훼방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는데, 이에 김지민은 익숙한 듯 “김준호 가족분들도 아직까지 ‘왜 결혼하냐’ 물어보신다”라며 쿨하게 응수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지난해 3월 10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400쌍 이상의 커플을 성사시킨 ‘중매 여신’ 성지인의 등장에 돌싱포맨은 “강남에서 메이크업하고 왔다”며 한껏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지인은 소개팅 시 컴플레인 가능성이 가장 높은 멤버로 탁재훈을 꼽았는데, 납득할 수밖에 없는 사유에 탁재훈은 “기회를 한 번만 더 달라”며 애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김준호와 김지민의 만남은 기적에 가깝다는 결과에 한껏 신이 난 '돌싱포맨'이 “김지민이 아까우니 얼른 헤어져라”며 끊임없이 훼방을 놓자, 녹화 내내 시달려 질려버린 김지민은 “나 결혼 안 해!”라며 크게 분노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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