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승윤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첫 OST 주자로 나선다.

지난(1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강승윤이 참여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 OST ‘그녀가 날 깨웠다’가 발매됐다.

‘그녀가 날 깨웠다’는 펑크한 리듬의 모던 락 장르의 곡으로, 강승윤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이 드라마 전개에 음악적 감동을 더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는 듀스, R ef, 김범수, 에일리, 김종국의 프로듀서 최민혁(7th E&M)이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OST 첫 주자인 만큼 드라마의 분위기와 스토리가 잘 담겨있는 노랫말과 편곡이 완성되었다. ‘거품처럼 피어났다 탄산처럼 사라지는’과 같은 가사는 배우들의 톡톡 튀는 캐릭터, 작품 내 양조장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강승윤이 가창한 ‘그녀가 날 깨웠다’는 다양한 드라마 OST를 작곡한 작곡가 바크, 정규창 등이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월 9일 방송 4회 만에 방송 시청률 19.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에 올랐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