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최현석, 김옥빈, 최다니엘의 극한 미식 기행 '페루밥'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정글밥2 - 페루밥'은 미지의 정글에서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며 펼쳐지는 노동과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벌이'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서 '정글밥' 시즌1에는 류수영, 이승윤, 김경남, 유이, 서인국이 출연했다. 시즌2에서는 아마존부터 고산지대까지 다양한 식재료가 공존하는 미식의 나라 페루, 카리브해 신선한 해산물의 천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을 오가며 세상 모든 식재료를 정복하기 위한 '밥품팔기'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네 명의 '페루즈'가 함께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 속 류수영, 최현석, 김옥빈, 최다니엘은 드넓은 페루의 고산지대를 배경으로 출격 준비를 하고 있어 앞으로의 '맛벌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배경 속 끝없이 펼쳐진 산맥과 탁 트인 하늘, 자연과 어우러진 푸른 들판을 가득 메운 라마 무리는 페루의 이국적 정취를 더한다.

큰 배낭을 짊어진 네 명의 '페루즈'는 각자 다양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가장 왼쪽에 자리한 김옥빈은 발랄하게 웃으며 생기 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고, 최다니엘은 살짝 입을 벌린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류수영과 최현석은 비장한 탐험가 포스를 풍긴다. 사진 한 장으로도 서로 다른 캐릭터와 매력을 뽐내는 이들이 머나먼 페루 땅에서 어떤 식재료와 만나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펼쳐지는 '맛벌이' 여행기 SBS '정글밥2 - 페루밥'은 오는 2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