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애나엑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뉴욕 사교계를 뒤흔든 사기꾼 애나 소로킨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 극 중 이현우는 인기 데이팅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CEO로 매혹적인 애나에게 끌리지만 진실을 마주하며 혼란과 두려움을 느끼는 아리엘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애나 역을 맡은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과 각기 다른 감정선을 구축하며 극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단 두 명의 배우가 무대를 채워야 하는 2인극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상대 배우를 리드하는 경력직다운 면모로 시선을 끌고 있는 것. 페어별로 차별화된 케미를 통해 빈틈없는 호흡을 이끌어내며 보는 재미를 선사, N차 관람 열풍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우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평해전’, ‘영웅’,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로 성공적인 연극 데뷔를 마친 그는 이번 ‘애나엑스’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이현우의 연극 ‘애나엑스’는 이상엽, 원태민,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이 함께하며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오는 3월 1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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