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굿데이'만의 특별한 장르적 정체성을 공개하며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오는 1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굿데이'(연출 김태호, 제작 TEO)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4차 티저에는 지드래곤이 직접 '굿데이'의 장르를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굿데이' 장르를 묻는 질문에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지드래곤이 대놓고 판을 벌인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대목이다.

지드래곤과 노래를 완성할 인물들로는 분야를 넘나드는 다채롭고 화려한 라인업이 함께한다. 레전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정형돈과 데프콘, 지드래곤의 오랜 절친이자 연예계 대표 인맥 부자인 조세호, 지드래곤과 찰떡 같은 웃음 코드를 자랑하는 코드 쿤스트가 '굿데이'에서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기획단으로 함께한다. 배우 황정민, 김고은부터 연예계 대표 '88라인'인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도 함께 노래를 완성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 홍진경, 기안84를 비롯해 에스파(aespa), 안성재 셰프와의 만남도 예고됐다. 이번 티저에서는 지드래곤과 노래를 함께 부를 얼굴들과 함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좋은 날이 온다"라며 '굿데이'만의 장르적 특별함을 전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