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고등학생 이혜리의 사생활이 공개됐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오는 2월 10일 0시 첫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선의의 경쟁’ 측이 첫 공개를 앞두고 채화여고 전교 1등 유제이(이혜리 분)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컷 속 주사약을 조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채화여고에 있는 의학동아리 방으로, 유제이의 아버지인 J메디컬센터 원장 유태준(김태훈 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실제 의료시설 같은 전문 장비까지 갖추고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은 의사가 되기 위해 극 중 최고 명문대학인 한국대 의예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제이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 실습까지 철저히 병행하며 완벽한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

두 번째 스틸컷에서는 공부를 위한 최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 유태준의 병원에서 날마다 채혈하는 유제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체력 관리까지 철저히 챙기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전교 1등이 아닌 완벽한 인간을 목표로 하는 유제이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다음 스틸컷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이 펼쳐진다. 파격적인 핑크 머리, 과감한 의상, 클럽에서 춤을 추는 유제이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채화여고 전교 1등의 아찔한 이면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준다. 또한 유제이의 도발적이고 몽환적인 표정이 이 장면의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 스틸컷에서는 유제이가 전학생 우슬기(정수빈 분)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한 욕조에서 함께 목욕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욕조 안에서 우슬기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유제이의 손길에 유제이가 왜 우슬기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는지, 그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선의의 경쟁’ 측은 “다음 주 공개되는 ‘선의의 경쟁’ 1-4회에서는 유제이를 비롯한 채화여고 학생들의 입시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유제이가 전학생 우슬기에게 점점 다가가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완벽해 보이는 유제이의 숨겨진 이면과 유제이와 우슬기의 흥미로운 관계성 변화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